초고속인터넷 약정 9월부터 해지 시 위약금 대폭 인하

초고속인터넷 약정 후 해지를 하는 경우 큰 금액의 위약금을 내야 했는데요. 9월부터 해지 시 위약금이 대폭 인하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인데요. 가입한 통신사의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도 위약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용해왔던 것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고속인터넷 약정 요금 구조


초고속인터넷 약정은 보통 3년 계약을 합니다. 짧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에 통신사 사이에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가입자 한 명을 유치하면 3년간은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와 관련하여 통신 4사의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통신사마다 가입자에게 주는 혜택에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여 가입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하지만 3년 약정 기간 내에 해지한다면 가입 당시 통신사로부터 받았던 여러 가지 혜택을 다시 반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초고속인터넷 약정 해지 위약금 대폭 인하


9월 8일부터 통신사별로 약정 해지 위약금 최고액이 8%~14% 인하되고, 가입 후 18개월이 지난 후 해지 시 반환하는 약정 후반부 위약금은 약 40%가 줄어듭니다.

초고속인터넷 약정 해지 위약금 비교표



KT는 9월 8일, SK는 9월 27일, LGU+는 1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정부와 협의가 되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3년 약정을 기준으로 위약금 구조를 살펴보면, 약정 기간의 2/3 이상인 약 24개월까지 위약금이 지속해 증가하다가 24개월 이후 감소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약정 기간인 3년 동안 적지 않은 금액의 위약금이 발생하여 약정 기간 내 해지 시 가입자는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정부와 통신사가 협의하여 2023년 9월 9일부터 위약금을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게 된 것입니다.


가입자 관점에서 조금 더 유리한 혜택을 주는 통신사로 쉽게 변경할 수 있고 위약금 부담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약정 해지 위약금 인하에 따른 효과


위약금 인하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약정 해지 시 반환해야 하는 위약금 때문에 서비스에 불만족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이 약정 만료까지 계약 유지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런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통신사 변경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기 때문에 각 통신사의 경쟁이 활성화되어 소비자의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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